서촌 한옥마을 프렌차이즈 맛집 제한



서울시 서촌 한옥마을 개발 관련 소식입니다.


경복궁 서측(서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발표에 따른 보도 자료 입니다. 


(2016.03.10일자)


열람공고 후 5월경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네요






주된 내용은 그림과 같이


  - 한옥지정구역은 4m 이상 도로 접할 경우 


    2층한옥도 가능


  - 한옥권장구역은 2층 이하, 


    도로가 4m~8m 일경우 4층까지도 가능


용적률을 조금 완화한 내용이 있고,


(하단 그림참조)






두번째로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 텐데..


상권이나 주거지역이 유명해지면,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존의 원주민들이나,


가게들이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곳으로 내쫓기는 현상을 말하죠..





이태원 경리단길,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인근 상수동, 연남동 등


이런곳들..



이러한 현상 대책으로 대형프랜차이즈 입점 제한을


서울시 최초로 서촌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는


내용입니다.




(건축 면적 제한)



(입지 제한)




(프랜차이즈 입지 제한)



서울시에서는 규제완화와 함께 


한편으로는 규제를 같이 시행하여,


경복궁 서측(서촌) 지구단위계획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듯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것은


분명 장점과 단점이 같이 존재합니다.


상권이나 지역이 유명해지면서


자본이 유입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며,


해당 지역으로 재 투자될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자본이 다른곳에 쓰일 경우


그렇지 않게 되는거죠...



규제로 인하여 단점이 잘 상쇄되어


균형잡힌 도시 개발이 되었으면 하네요~